AGI SEOUL 2016 / 2016.agi-o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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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 25 양일간 여러나라 여러분야의 디자이너들이 한자리에모여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보여주고 작업방식, 가치관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작가성향이 강한 디자이너들이 대부분이라 시각적으로 볼거리가 풍부했고, 자극과 동시에 영감을 받는 시간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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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었던 연사의 간단한 소개글과 포트폴리오사이트를 공유드립니다.
Paul C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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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파리에서 태어난 폴 콕스는 십 대에 음악가가 되려고 바이올린을 배우다가 피에르 알친스키(Pierre Alechinsky)와 만난 이후 그림으로 진로를 바꿨다. 예술을 독학한 그는 미술사와 영어를 공부하며 생활을 유지했다. 그는 2004년 "Coxcodex I"라는 책을 처음 발행했고, 2005년에는 퐁피두 센터에서 설치 작품을 전시했으며, 오페라 호두까기 인형(The Nutcracker, 2005)과 병사의 이야기(L’Histoire du soldat, 1997)의 무대디자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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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개의 포스터를 하나로 합쳤을 때 새로운 포스터가 되도록 작업한 점이 흥미로웠다. 여러 작업방식으로 작업을 해봐야 한다고 계속 강조했다. / 폴 콕스는 매일 두시간, 보이는것에대해 시각적 연구를 한다. 자연풍경, 초상 등 시각적인 분석을 통해 그림으로 나타낸다. / 주로 손그림을 그림, 원색을 많이 사용한 작업물이 많았다. 성격이 뚜렷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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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는 한마디, " 디자이너는 스타일에 폐쇄공포증이 있어서는 안된다."
Tony Brook / spin.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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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브룩은 1962년 영국 출생으로 1992년 디자인스튜디오 'Spin'을 설립하였다. 브룩은 ‘Spin’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아이덴티티, 시네마, 뉴미디어, 포스터, 타이포그라피 디자인 등 여러 분야에서 상을 수상하며 국내,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그의 대표적 참여 전시로는 Rick Poynor가 기획한 ‘Communicate’이 있으며, 현재 ‘Spin’의 작업을 총망라한 전시가 영국 전역을 투어 중이다. 또 지난 2011년 브룩은 런던 디자인뮤지엄에서 개최한 ‘Wim Crouwel - A graphic odyssey’의 초청 큐레이터로서 직접 전시를 기획하기도 하였다.
2009년에는 AGI 회원이자 작가, 디자이너인 Adrian Shaughnessy와 함께 'Unit Editions'을 설립한 후 2015년 첫번째 모노그래프 ‘Spin: 360º’을 출간하였다. 그 뿐만 아니라 'Unit Editions'은 AGI의 여러 명예회원의 모노그래프를 출간한 바 있으며, 올해는 전 AGI 협회장인 폴라 셰어의 모노그래프를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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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정해진 요일, 디자인에 대해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헨릭쿠벨 / www.a2-type.co.uk / www.a2swhk.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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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릭 쿠벨(Henrik Kubel)은 1997년에 덴마크 디자인 스쿨을 졸업했고 2000년에 영국 왕립예술대학(RCA) Communication Art & Design 석사 학위를 완료했다. 그는 영국 버킹엄셔 칠턴스 대학교(BCUC)에서 타이포그라피와 디자인을 강의했다. 현재 RCA에서 Communication Art & Design 를 강의하고 있다. 스콧 윌리엄스와 함께 독립 스튜디오인 A2 / SW / HK 를 운영하고 있다. A2 / SW / HK는 각 프로젝트에서 내용과 문맥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통해 그에 맞는 타입페이스와 디자인 해결책을 갖는다. 최근의 고객들은 Tate Britain, D&AD, V&A Museum, Hayward Gallery, Vogue UK, British Council, Royal Mail, Phaidon Press, Penguin Press New York, Design Museum in London, Faber & Faber, Lisson Gallery, Dallas Museum of Art, Lousiana Museum of Modern Art and Danish Pos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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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위주 작업이 많음을 강조. 커스텀폰트 작업 위주로 발표함.
모스코바 지하철 인포작업 - 표지판, 픽토그램 등
러시아, 라틴어, 카릴언어 등 다국어작업 / 프로젝트 진행 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함 - 협업을 강조함 / moscow sans를 만들었음 / 폰트와 픽토그램 서로 연관성을 강조 / 매체에(출력방법에 따른) 적합한 폰트까지 제작. (ex. led 출력물에 맞는 폰트 제작, 소재에 대한 연구가 필요)
키스고다드 / www.studio-wor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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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고다드는 London College of Printing과 Yale University School of Art and Architecture를 졸업 후 1968년 워크스 디자인 그룹을 설립, 1987년까지 Hans van Dijk과 Stephanie Tevonian과 함께 운영했다. 그 이후로는 스튜디오워크스의 대표로 있으면서 전시, 웨이파인딩(wayfinding), 편집,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디자인을 해오고 있다. School of Visual Arts, RCA, Dundee University, Yale University등에서 전임 또는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친다.
대표 프로젝트에는 뉴욕 MTA mural, Lincoln Centre 배너 디자인, UNICEF와 UNFPA 전시 등이 있으며, ‘Images of an Era(1975)’, ‘Ephemeral Images(1976),’ ‘Images for Survival(1985),’ ‘Modern Poster(1988),’ ‘this way that way: 30-year retrospective of work (1999)’ 등의 전시를 개최하였다. 또한, 1973년과 2000년에 바르샤바 포스터 비엔날레에도 참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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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디자인의 역사를 가지고있는 거장.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했다. 책표지작업부터 시작해서 설치미술까지.
포토샵없던 시절, 포토샵으로 만든듯한 느낌의 포스터. 겹치고 붙이고 그 위에 그리고 다양한 방식을 중첩시킴.
3차원적 디자인(설치미술), 종이를 이용한 입체적 포스터 제작.
다양한 소재와 다양한 작업 = 발전 /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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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드세요. 그러기 위해 항상 많은 시도를 하세요.
헝 람 / codesign.com.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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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 람은 홍콩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이다. 헝 람은 Eddy Yu와 2003년 ‘Less is More’라는 디자인 철학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시각 소통을 다루는 ‘CoDesign Ltd’를 설립했다. 몇 년의 협업을 통해 그들은 조금 더 사회적인 디자인 회사를 만들기로 하였고, 브랜드 발전과 디자인 분야에서 경험과 기술을 사회에 보태기 위해서 ‘CoLAB’을 설립했다. 헝 람은 “디자인은 단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디자인은 사회를 변화 시킬 수 있는 도구이다.”라는 말을 하면서 사회적 기업들은 브랜딩 요소가 적고, 그래서 성장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CoLAB’을 통해서 젊은 디자이너들이 사회적 기업들과 NGO와 같은 단체들을 이어주는 장을 마련했다.
헝 람은 여러 문화, 예술, 디자인 프로젝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여러 대표적인 국제 디자인상을 받았다. 그의 작업은 일본 오사카, 영국, 홍콩 등에서 상시 전시 되고 있다. 2011년에 AGI 멤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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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불량품이 나오는 문제를 인식하고 대안을 만든 디자이너.
가마속에서 생기는 얼룩에 의한 불량품을 0%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I’MPERFECT MUG
인간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항상 완벽함을 추구한다. 그 불완전함을 완벽함으로 만드는 프로젝트.
니콜라스 블레이크만 / www.nicholasblechm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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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블레크먼은 뛰어난 일러스트레이터로 현재 뉴욕에 거주 중이며 뉴욕타임스의 책 리뷰 섹션 담당 아트디렉터를 맡고 있다. 1997년 미술가들과 만화가들의 독립적인 논평을 실은 Op-Ed 페이지의 아트디렉션과 Op-Art 특집기사 기고를 담당하면서부터 뉴욕타임스에서 일하였다. 블레크먼은 정치적 언더그라운드 잡지 NOZONE의 출판, 편집, 디자인을 하고 있다. NOZONE은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들에게 함께 연합하여 예술을 통해 사회적 비판을 가할 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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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을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라고 소개했다. 볼드한 라인을 사용하는 디자인을 많이함. 1925년 더뉴요커 매거진의 디자인을 맡았다.
다양한 매체의 디자인을 하되 디자인의 통일성을 잃지 않아야한다.
그래서 스타일 가이드를 만들었다 > 메인캐릭터+전용폰트+라인굵기+컬러 등 > 이것을 베이스로 여러 매체에 들어갈 디자인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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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성과 통일성을 더한 시각적 언어가 바로 디자인
모든매체, 어플리케이션을 생각하는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가 되어야한다.
마르쿠스 드레센 / www.microty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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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출생의 마커스 드레센은 1999년 ‘Leipzig Academy of Visual Arts’를 졸업, 이듬해인 2000년에 협업 프로젝트 'Spector'를 시작했다. ‘Spector’는 사무소, 출판사, 잡지사, 혹은 라이프치히 내의 네트워크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지만, 주로 현대미술 관련 서적을 출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마커스 드레센은 스펙터의 매거진 아웃렛인 'Spector cut+paste'의 공동편집자이자 2004년부터는 Leipzig Academy에서 1학년과 2학년 과정 그래픽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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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첸니에런 / www.facebook.com/someki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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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첸 니(애런)는 National Taiw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National Taiwan University of Arts에서 미디어 아트를 공부했다. 그는 현재 Aaron Nieh Workshop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십 년 동안 대만이 배출한 가장 뛰어난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음악 산업, 출판, 미술 관련 프로젝트 등 광범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의 작업들은 중국의 광대한 소비 시장과 대중에게 호소력 있게 다가오는 작업들로, 신중한 서체의 배열과 다양한 언어의 형태,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시각 효과를 특유의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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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사그마이스터 / sagmeisterwal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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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마이스터는 오스트리아 University of Applied Arts in Vienna 그래픽디자인 석사 과정을 거쳐 미국 뉴욕 Pratt Institute에서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석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그는 1993년 뉴욕에 스튜디오 사그마이스터를 설립한 후 지금까지 Rolling Stones, Talking Heads, Lou Reed와 같은 뮤지션들을 위한 그래픽 및 패키지를 디자인해왔다. 그는 여러 국제 디자인상을 수상하였고, 다섯 차례 그래미상 후보로 지명되기도 하였다.
사그마이스터의 작업은 취리히, 비엔나, 뉴욕, 베를린, 도쿄, 오사마, 프라하, 쾰른, 서울 등의 도시에서 전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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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중요성에 대한 강연.
아름다움의 가치. 미는 기능이다.
애정을 가지고 만들었는가? 신경을 쓰면서 만들었는가?
강연중 보여주었던 NOW IS BETTER 비디오 바로가기
마리나 윌러 / www.pentagram.com / www.instagram.com/pentagram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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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윌러는 브라질 출생으로 현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영화 제작자로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다. Royal College of Art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필름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모든 갤러리들을 포함하여 Tate 브랜드의 로고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디자인하였고, 최근에는 South Bank Centre, Schaulager, Beeline, Oi 등의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맡았다. 현재 Amnesty International의 아이덴티티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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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디자이너 아닌 그냥 ‘디자이너’
프로젝트 기간이 길다. 2~3년씩 소요된다. 밝은 형광빛 컬러를 뽑아내기위해, 원하는 질감을 표현해내기위해 수많은 반복을 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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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마다 마라톤을 뛰는것처럼 작업해라
korea young designers show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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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들을 소개했다.
채병록 / www.chaeb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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